일란성 쌍둥이도 같지 않아
지문은 아기가 엄마 배 속에 있을 때 손가락 끝에 생기는 무늬를 말해. 한 아기집에서 자라는 일란성 쌍둥이도 서로 지문이 다르단다.
지문은 보통 소용돌이, 활, 고리 모양으로 나타나지만 세세한 모양은 매우 다양하단다.
세상에는 640억 개쯤 되는 지문이 있어. 지문이 똑같은 사람을 만날 가능성은 거의 없다는 말이야.
일란성 쌍둥이도 혀 무늬는 서로 달라. 그렇다고 경찰이 혀를 쭉 내밀어 보라고 하지는 않을 거야.
눈에도 고유의 무늬가 있어. 이 무늬는 홍채 인식장치로 확인할 수 있지. 홍채는 눈동자 가장자리의 파란색이나 초록색, 갈색 부분을 말해. 지문은 화상이나 부상을 입으면 변할 수 있지만 홍채 무늬와 혀 무늬는 평생 변하지 않아.
출처 : 소년한국일보(http://www.kidshankook.kr)